[동해시/기타] [수종] 감나무의 동해방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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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를 재배하고 있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감나무의 동해방지 및 월동준비를 어떻게 준비를 해야되는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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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화님의 댓글

o 떫은감은 온대성 과수로서 생육 기간 중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며, 동해를 받는 정도는 동일한 온도일지라도 품종, 저장 양분과 관련된 가지의 충실도, 저온의 내습시기 및 저온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기온이 온난할 경우에는 이른 봄 발아기를 전후하여 늦서리의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감은 그늘진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지만 수체가 튼튼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잘 쪼여야 탄소동화작용을 많이 하게 되며, 일조량이 부족하면 동화량이 저하되어 저장양분이 부족하게 되므로 가지의 자람새가 불충실하여 겨울철 동해에 쉽게 말라죽게 됩니다. o 감나무의 동해피해를 줄이려면 정지?전정을 통한 광환경을 개선하여 태양의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감의 수확시기와도 동해에 견디는 차이가 있는데 감의 수확을 지나치게 늦게 하거나 수확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열매로 인한 저장양분의 소모가 많아 이런 나무들은 겨울철을 지나고 나면 말라죽는 가지가 많아지게 됩니다. o 동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지에 감나무를 재배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수세가 약하지 않도록 관리함과 동시에 많은 거름주기는 과다 착과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11월 중순에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나무를 보온피복재나 파이프 피복재 혹은 짚으로 감싸고 왕겨를 뿌려 줍니다. 또한 봄에 동해를 잎은 나무의 가지와 눈은 잘라보면 까맣게 색이 변해 있으며, 가지는 수피가 갈라지게 되는데 탄저병 등의 병원균이 침입하기 쉬워 잎이 피기 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 주셔야 합니다.

작성부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소득자원연구과, 031-290-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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