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비만약 경쟁 20일 국내 유통을 앞둔 미국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로이터=연합뉴스] ‘위고비’가 평정한 국내 비만약 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일 조짐이다.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마운자로’가 오는 20…
만 네 살과 8개월 남매를 키우는 이모(37)씨 부부는 약 3년 전과 최근 가계부를 비교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분유 한 통 가격이 평균 2만3400원에서 최근엔 2만7600원으로, 기저귀는 팩당 2만51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올라서다. 이씨는 “2주간의 산후조리원…
LG전자가 2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핀셋’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국산 TV에 시장을 뺏긴 한국 TV 산업이 고육지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MS사업본부에서 만 …
현대자동차그룹의 고(故)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선정됐다. 18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3대 회장이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에 선정…
광복 80년, 센서스 100년 1961년 한국의 최대 수출품은 철광석이었다. 10대 수출품에는 생사(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오징어·돼지털 등이 포함됐다. 당시 외화벌이를 위해 환경미화원은 거리의 은행잎을 모았다. 중풍 치료제인 ‘유로키나제’를 수출하기 위해 공…
한승 포레스트파트너스 대표는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가 37년 역사를 지닌 중견 벤처캐피탈(VC) UTC인베스트먼트의 새 주인이 되면서 벤처투자 업계 큰손으로 떠올랐다. 에어로…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대전의 한 재래시장에 쿠폰 사용 가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정부가 배포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20·30…
사진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숨졌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오사카 주오구의 도톤보리 강변 인근의 7층짜리 건물에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편투표를 폐지하기 위한 운동을 이끌 것”이라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이 패배한 것에 대한 음모론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원전 사업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발주사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2025.6.5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미·주일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18일 뉴스1은 이 대통령이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미…
오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미 대사에 내정했다. 주일 대사에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내정됐으며, 유엔대표부 주재 대사에는 노규덕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
호주 콴타스항공 여객기. AFP=연합뉴스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때 직원 1800여명을 불법 해고한 것과 관련해 9000만 호주달러(약 812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연방법원은 콴타스가 2020년 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농지개혁의 일방적 미화'를 이유로 국방부가 진중문고로 선정한 도서를 폐기 지시한 사안에 대해 "농지개혁에 대해 진영론으로 폄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