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는 40대 하청 노동자 A씨가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서 개구부(맨홀)를 디뎠다가 2.5m 아래로 추락한 지 4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뚜껑이 고정되지 않도록 제작된 맨홀이 사고 원인으로 파악됐다.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심 찬 본토 미사일 방어 계획인 골든 돔(Golden Dome)의 구체적 사항이 차츰 알려지고 있다. 8월 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미사일 방어국(MDA)은 산업의 날 행사에 모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드(SHIELD)라 불리는 사업을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을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대일(對日) 외교 전략이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국방부가 지난해 진중문고로 선정했던 도서를 “부적합한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2주 안에 긴급히 버리라고 각 군에 지시했다. 그런데 국방부가 꼽은 폐기 이유 중 하나가 ‘농지개혁의 일방적 찬양’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벌어지는 ‘코드 맞춤형’ 장병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집단 방위 의무' 형태의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트럼프…
신학자이자 철학, 언어학자로 학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한태동(사진) 연세대 신학과 명예교수가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17일 밝혔다. 101세. 1924년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 한진교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민스터 신…
‘나는 생존자다’에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은 신도들의 인터뷰를 비롯한 잊을 수 없는 비극의 생존자들이 출연한다.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까지 반복돼서는 안 될 그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했다…
지난 12일 피프티북스에서 만난 존 케닉 작가의 책 『슬픔에 이름 붙이기』(윌북). 방문객들이 책 속 문장에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밑줄을 그어두었다. 최혜리 기자 책장 끝에 인덱스 테이프가 붙어있고, 문장에는 여러 번 밑줄이 그어져 있다. 서울 마포구 연…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 주목하는 일본 대표 무용단체 산카이 주쿠의 ‘코사’. [사진 산카이주쿠·세계무용축제] 일본 대표 안무단체인 산카이 주쿠를 비롯해 네덜란드·스페인·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적 출신 안무가들의 작품이 국내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길구(안보현)와 내면에 악마가 깃든 선지(임윤아)의 기묘한 동행을 그렸다. [사진 CJ ENM]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2019, 942만 관객)로 화려한 데뷔를 했던 이상근(47) 감독의 신작…
“러시아는 매우 큰 강대국이고 그들(우크라이나)은 그렇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한 발언은 전날 열린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받…
9월 3일 승전 80주년 천안문 열병식에 등장할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AJX002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밤 천안문 일대에서 실시된 2차 예행연습을 위해 이동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길이 18~20m, 지름 1~1.5m 규모의 AJX002는 핵탑재가 가…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과거 행적과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 2월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
17일 서소문고가차도의 일부 차로가 통제돼 있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긴급 보수공사가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으며, 이날부터 시청→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됐다. 24일부터는 충정로→시청 방향 1개 차로가 추가로 폐쇄되고, 다…
전북 정읍시 A병원 응급실은 요즘 비상이 걸렸다. 근무 의사 6명 중 3명이 한꺼번에 퇴직 의사를 밝히면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떠나는 3명은 모두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해 원래 근무하던 수련병원으로 ‘원대 복귀’를 하려는 전공의다. 사직서를 낸 한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