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전경. [연합뉴스] 부산시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이하 고리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국내에서 상업용 원전 해체가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216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25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서울사무소, 피해자 및 증인이 바라보는 지난 10년 간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 공개세션에서 북한 이탈주민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나 가요를 유포할 경우 공개 처형하고, 외부 문화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악수하고 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석 쪽으로 퇴장하며 윤상현 의원(오른쪽) 등 야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계획에 없던 애드리브로 야당에 호소했고, 야당은 기립과 악수로 예의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남색 정장에 파란색·빨간색·회색이 섞인 넥타이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위해서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좌석 옆 통로…
이재명 대통령 대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다녀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많은 관심이 조선 분야 협력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도 잠깐 대화를 했는…
조현우 눈부신 선방의 골키퍼 조현우(34)만 빛났다. 프로축구 울산 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울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
거포 본능을 되찾은 삼성 박병호. [사진 삼성] 프로야구 KBO리그 대표 홈런타자들의 ‘풀 파워’는 30대 후반에도 건재하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9)와 SSG 랜더스 최정(38) 얘기다. 박병호는 역대 홈런왕 타이틀 최다 선수다. 총 6회(20…
듀크대 1학년 포워드 쿠퍼 플래그가 26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 지명을 받았다. [AP=연합뉴스] ‘래리 버드의 환생’으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18)가 미국프로농구(NBA…
알카라스(왼쪽)가 지난해 윔블던 우승 후 조코비치와 나란히 서있다. [AP=연합뉴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2·세계 2위·스페인)와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6위·세르비아)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잔디 코트 최강자를…
달러값이 3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이 예상보다 일찍 지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6일 한국시간 오후 6시 기준, 주요 6개…
삼성과 한화가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림피아드 대표단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민간기업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기업이 올림피아드 대표단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서…
국정위의 금융조직 큰그림 이재명 정부가 금융당국 개편을 예고했다.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가 논의되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 기구가 생기면 부담이 더 늘 수 있다는 금융권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2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 해설서인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
올해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17개 시도 중 10곳의 경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건설 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업 GRDP 감소 폭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GRDP 증가율은 전년…
반도체 훈풍 올라탄 두 기업 SK하이닉스 시가 총액이 역대 최대인 213조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요를 확인하며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자 훈풍에 올라탔다. 그러나 ‘시총 200조 메모리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