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 공습 계획을 밝히고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란 공격이 외교 노력을 단절시킬 것이라고 이 말을 듣지 않았다. 트럼프의 마음이 바뀐 건 이달 초다. 지난 4일 하메네이…
“블랙펄에 수익의 40%를 배분하기로 했다”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 서울고검이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확보한 김건희 여사 육성 파일의 일부 내용이다. 김 여사가 20억원을 맡긴 미등록 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먼트의 주가조작을…
경기 용인 성복동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이재명 기표 투표지’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인 것으로 결론났다. 1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7시10분쯤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른 18일 광화문광장에 나온 부녀가 분수 터널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하겠으며, 2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박진영·변현단·이하느리, 홍진기 창조인상 오늘 시상식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이사장 홍석현)은 제16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왼쪽 사진부터 ▶과학기술 부문 박진영(43) 미국 뉴욕대 교수 ▶사회 부문 변현단(61) 사단법인 토종씨드림 대표 ▶문화예술 부문 …
1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많은 비가 쏟아지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우산을 펼쳐 비를 피하고 있다. 뉴스1 목요일인 19일은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하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기관도 본격적인 피해 방지 대응에 나섰다. 행정…
하루에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커피는 약 20억 잔. 하지만 전 세계인의 아침을 깨우는 커피 한잔이 ‘사치’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커피 원두의 국제 거래 가격이 급등해서다. 18일 국제커피기구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원두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
K뷰티 글로벌 성장의 한 축인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 콜마그룹의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사업 주도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부자간 갈등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18일 콜마그룹은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겸 콜마홀딩스 대표이…
박진영·변현단·이하느리, 홍진기 창조인상 오늘 시상식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이사장 홍석현)은 제16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왼쪽 사진부터 ▶과학기술 부문 박진영(43) 미국 뉴욕대 교수 ▶사회 부문 변현단(61) 사단법인 토종씨드림 대표 ▶문화예술…
K바이오의 청사진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마련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의 이유는 한 가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G7 정상회담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함께 퇴장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은 어땠을까. 이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중 확대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확대세션은 G7 회원국뿐 아니라 한국 등 초청국도 참석하는 회의로 이번 주제는 ‘에너지 안보의 미래’…
정부·여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할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소득에 따라 차등을 두기로 가닥을 잡았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당정 회의의 결과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뒤 “가장 큰 관심이 민생회복지원금인데,…
골프의 메이저리그, PGA 투어를 가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PGA 투어 통산 2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는다. 공식·비공식 상금 합계가 4903만5475달러에 달해 곧 5000만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로이터=연합뉴스] 임성재(27)가 19…
입구에 걸린 양희영 포스터. 성호준 기자 새들도 찜통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들어가 벌레를 잡았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