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피고인들에 대한 첫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씨와 소모(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공의 등이 수련환경 개선을 주제로 공식 회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 내 강경파로 꼽히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13일) 대전협, 대…
보험사가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주는 ‘향후치료비’가 명확한 기준 없이 지급돼 보험금 누수의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감사원이 공개한 ‘건강·실손·자동차 보험 등 보험서비스 이용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보험사가 지급한 향후치료비(…
“형수를 보통 욕하는 게 아닌 사람, 여러분이 확 찢어버려야겠지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13일 부산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과거 논란을 다시 끄집어냈다. 14일 경남 밀양 유세에선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독재, 시진핑 독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4일 부산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식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14일 “만약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큰 것(국민의힘)이 강압적으로 작은 것(개혁신당)을 억누른다면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경남 사천 항공정비업체에서 헬기에 탑승해 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진주·사천·창원·밀양·양산 등 경남 일대를 돌았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부터 사흘째 영남 구석구석을 훑었다. 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부산 서면을 찾아 새끼손가락을 걸어 보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틀째 영남권에서 국민의힘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서면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헌법에 나온 …
14일 국회에서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읽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재명 방탄법…
13일 전술종합훈련을 시찰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행원이 핵가방으로 의심되는 검은색 가방(원 안)을 들고 있다.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드론 공격에 대비하는 ‘길리슈트(수풀로 뒤덮인 위장복)’ 차림 특수부대원들의 훈련을 시찰하면서 ‘전쟁…
500호 홈런을 친 최정(왼쪽)을 안아준 김광현. 둘은 데뷔 초부터 각별한 사이다. [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투타의 핵심인 최정(38)과 김광현(37)은 데뷔 초기에 특별한 내기를 하곤 했다. ‘누가 더 많은 시즌 홈런(최정) 또는 승리(김광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4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8회 3점 홈런을 때렸다. [AF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시즌 5호 홈런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
2019년 토트넘 시절 악수를 나누는 손흥민(오른쪽)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오는 9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과 ‘사제대결’을 펼치게 됐다. [AP=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개최…
SK텔레콤 오픈을 앞둔 최경주(오른쪽)와 박상현이 지난해 둘의 희비를 가른 18번홀 바위섬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송지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 클럽의 핫 플레이스는 단연 동-서 코스(파71) 18번 홀(파4)이다. 정확히는 그린…
신경림 “신경림 시인이 썼습니다. ‘흙먼지에 쌓여 지나온 마을이 돌아보니 복사꽃밭이었다’고요. 그것이 신경림의 정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5월 22일 타계한 신경림 시인(1936~2024)의 1주기를 앞두고 유고 시집 『살아 있는 것은 …
1900년 창단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최근 청중에 다가가는 기획을 늘리고 있다. [사진 빈 심포니, 페터 리가우드] “매 시즌 2~3개 정도의 미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오스트리아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표인 얀 나스트(60)의 말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