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우 원로 배우 남일우(본명 남철우·사진)가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안방에 진출했다.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부활절인 3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한 뒤 신자들에게 부활절 정오 축복 메시지(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평화는 무기가 아니라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열 때 만들어진다.” 프란치…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8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3월 한 달 동안 중앙일보 지면과 디지털에 실린 주요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재연 ◆유재연 옐…
지난달 29일자 WSJ 1면. 공란 기사 제목은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 ’. [AF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 자리에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는 제목만 있는 공란 기사를 실었다. 1년…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미국의 중국 견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필리핀과 남중국해를 공동으로 순찰하고, 미 해병대의 전투 방식도 ‘중국 맞춤형’ 스타일로 바꿀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미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여성 조정 팀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AP=연합뉴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옥스브리지(옥스퍼드 대 케임브리지)' 조정 경기에서 선수들이 구토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중남부를 가로지르는 템스강의 수질 때문이다. …
지난달 29일 대전시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에서 직원들이 불법카메라 탐지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검거된 유튜버 A씨(40대)를 도운 공범 B씨(70대)가 불…
다음 사자성어 중 표기가 바른 것은 ㉠ 야밤도주 ㉡ 포복졸도 ㉢ 산수갑산 ㉣ 성대모사 사업하다 망해 몰래 도망치거나 남녀가 사랑 때문에 부모 몰래 도망치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밤에 주로 실행하기 때문…
물웅덩이에 빠졌다가 구조된 여아가 전원할 상급종합병원을 찾던 중 숨졌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생후 33개월 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주택 옆 1m 깊이 물웅덩이에 빠진 채 부모에게 발견됐다. 소방구조대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
의과대학·병원 교수들에 이어 동네병원(개원의)도 1일부터 진료시간 축소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의료 공백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사진은 31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병원.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1일부터 주말·야간에 진료하지…
에디터 노트. 국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53만원(2022년 기준, 통계청)입니다.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소득, 즉 ‘중위소득’은 267만원입니다. 그런데 중위소득자가 월세로 100만원을 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
최저임금의 시간이 돌아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종별 차등 적용,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9860원으로, 140원만 올라도 1만원을 넘긴다. 인상률로는 약 1.42%다. 다만 경영계에선 최저…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2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31일 2023년 화웨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7042억 위안(약 130조8000억원), 순이익 870억 위안(약 16조1600…
지난달 27일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상용환경풍동실에서 차량이 공기역학에 맞게 디자인됐는지 확인하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내연기관과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를 함께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
민간신용 풍선효과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약 1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 달 사이 8조 가까이 불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재민 기자 3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