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기간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526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노동자들이 1일 무…
최근 카카오톡의 메뉴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친구 목록 대신 피드형 화면이 도입되고 불필요한 정보 노출과 광고 혼합 때문에 불편하다는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숏폼 영상 기능이 전면에 등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원성도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관련 뉴스가 쏟…
8월 21일 전남 여수산단의 주요 석유화학 공장들이 파이프랙으로 촘촘하게 연결돼있는 모습. 여수=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벼랑 끝에 몰린 석유화학 업계가 연일 자구안 논의에 매달리고 있지만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인류에게 에디슨의 백열등에 버금가는 ‘새 빛’을 선물한 이가 있다.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마노 히로시(天野浩·65) 나고야대(名古屋大) 교수다. 1500번이 넘는 실험으로 질화갈륨(GaN)을 이용해 빛의 반도체로 불리는 푸른색 LED(발광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를 80년간 소유했던 그레이엄 가문 출신의 랠리 웨이머스(사진) 전 WP 수석 부편집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2세. 사인은 췌장암이다. 웨이머스는 1943년 필립 그레이엄과 캐서린 그레이엄의 3남 1녀 중 장…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보내줘요)~ 요즘 문화계에서 잔잔한 화제인 팟캐스트 ‘암과 책의 오디세이’의 인트로(도입부) 음악이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유명한 음원 대신, 운영자가 매회 직접 ‘라이브’로 부른다. 지난…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 사무실에서 이주열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이 대학 혁신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남서울대 수도권의 한 사립대는 2019년부터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원격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을 꾸몄다. 강의 영상을 입체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당정협의를 열고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누차 배임죄는 기업 경영을 옥죄는 족쇄이자 검찰권 남용으로 이어진다고 했었다. 지난해 11월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트리거60' ㊱ 한강과 노벨문학상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지난해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연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벌써 1년 전이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가져온 …
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이 5월에 공개한 사진. 그러나 대법원 감사위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는 징계할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민주당] 대법원 감사위원회가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집 접대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
지난 5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경기도에서 8년째 색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A사는 화장품 브랜드 50여 곳과 거래하며 연 매출 100여억원을 올리고 있는 위탁제조(주문자상표부착, OEM) 업체다. …
서울 종로구 청운동, 큰집들이 즐비한 골목길 한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요즘 보기 드문 은색 철문이 나온다. 재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38년간 살았던 자택이다. 집안은 품격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기품을 갖췄다. 그러면서도 고즈넉하다…
현실판 오겜 K스타트업, 창업자 재기 불능 왜 경제+ 발란(4월), 정육각(7월), 왓챠(8월)…. 천신만고 끝에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넘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꿈꿨던 중량급 스타트업들이 올해 줄줄이 기업회생 절차…
더불어민주당의 친이재명계 외곽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8일 개강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이재명 정치학교’에 관해 민주당 조직국이 공문을 통해 “당과 무관하며 공천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지난 2023년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 빌링스 상공에 떠 있는 중국 스파이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됐다. AFP=연합뉴스 군용기와 위성에 밀려났던 군용 풍선이 다시 각국 군대의 전장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