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인 직장인 권모(35)씨는 지난해 배우자와 성격 차이로 자주 다투면서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서로 조율하며 살기로 마음을 바꿨다. 어린 자녀가 눈에 밟힌 건 물론, 이혼 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권씨는 “이혼하면서 재산을 절반으로…
강남발 집값 하락세가 한강벨트에도 불어닥쳤다. 정부 대출 규제상 초고가 주택 기준인 25억원으로 키를 낮춰 거래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다주택자 매물에 더해 보유세에 부담을 느낀 이들까지 집을 내놓는 ‘가격 조정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계도 멈춰 세웠다.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위원 12명 중 11명이 찬성했다. Fed는 성명에서 “중동 상황…
방탄소년단(BTS) 컴백 콘서트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 명동 거리에 BTS 상징색인 보라색 배경의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BTS)의 21일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명동 일대가 거대한 ‘보랏빛 축제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동 사태가 가스전 폭격 등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에너지 전쟁 양상으로 번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대로 치솟았다. 고유가 장기화 가능성에 한국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면서 유가와 환율 ‘이중 충격’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
중동 전쟁이 4년 만에 100달러대 유가를 다시 불러오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금리를 올리면 경기 둔화 부담이 커지고, 유지하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딜레마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1500원대 환율 부담까지 겹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류 대란’으로 번지면서 수출 중소·중견 기업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세계 물류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위기에 처하자 운송 중단과 비용 폭증이라는 ‘이중고’가 수출 현장을 덮친 탓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대한무역투…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 규모가 15조원을 웃돌며 2013년 이후 가장 컸다. 전년 대비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BTS의 음악과 게임 등 K콘텐트 수출은 늘었지만, 챗GPT나 넷플릭스 같은 인공지능(AI)·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구독료로 빠져나간 돈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황 선행지표로 꼽히는 마이크론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18…
롯데웰푸드·오리온·빙그레·삼립·해태제과 등 5개 업체는 다음 달 출고분부터 제과·빙과·양산빵 제품 22종의 가격을 각각 100~400원(최대 13.4%)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엄마손파이’ ‘기린왕만쥬’ ‘찰떡우유빙수설’ 등 과자·아이스크림·양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주도 함께 긴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보다 한 달가량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이 사실상 한국 반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기업가치가 5년 만에 약 24배 뛴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현대글로비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891억2615만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0.95%에서 11.25%로 0.3%포인…
전세 사기 사태가 발생한 지 3년 지난 가운데, 피해 회복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 전세 사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평균 보증금의 78%를 돌려받았다. 19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공식 인정된 사례는 3만…
구자용 구자용 E1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9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구자용 21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신기술이 되고, 국가 …
교보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1위 SBI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한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조만간 지분 50%와 1주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일본 SBI그룹이 보유한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