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AFP=연합뉴스 최혜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최혜진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연장전에서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에게 져 준우승했다. 올 시즌 …
결승 3점포를 터뜨린 변준형. 연합뉴스 프로농구 '돌풍의 팀' 안양 정관장이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8-75로 이겼…
“아부지, 돌으셨소 지금이 소리할 때요 지 딸 눈깔이 멀었는디.” 소리극 '서편제; 디 오리지널l' 에서 '아비' 가 딸의 눈에 청강수(염산)을 붓는 장면. 연합뉴스 가슴 속에 한을 심고, 눈으로 뻗칠 기운을 목으로 돌리기 위해 딸의 눈을 멀게 한 아비. 울부짖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공군기가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급유하는 방안을 한일 정부가 추진했으나, 일본이 급유…
수능 D-10 최상 컨디션 만들려면 잠 부족 땐 집중력·판단력 떨어져 1~2시간마다 목·어깨 스트레칭 탄산음료·카페인·유제품 삼가야 수능을 열흘 앞두고 수험생들은 긴장 완화, 숙면, 균형 잡힌 식사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김경진 기자 길 가던 여자 아이를 자기 집으로 유인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유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1·중국)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
대전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거나 떡집과 분식집의 영업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최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사기죄로 복역하…
2023년 신20세기파 두목 결혼식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부산 양대 폭력조직 간 보복 폭행이 이어지면서 관련 조직원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신20세기파 조직원인 2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
지난 10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
교착상태였던 한미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고, 미국과 중국 간의 해빙 모드를 확인한 건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대표적인 성과다. 하지만 관세를 낮추는 대가로 약속한 대미 투자는 규모를 떠나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다. 미·중 갈등도 유예일 뿐 봉합…
1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명 중 1명은 1980~2000년대에 태어난 MZ세대였다. 2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6 금융소비자 트렌드’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중 MZ세대 비중은 2022년 19.8%에서 올해…
한국이 텍스트 중심 국가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제조 현장에 활용되는 피지컬 AI 모델(현실 세계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AI)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국가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용접 로봇이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로봇 도입으로 일자리가 늘고 고용의 질도 나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런 긍정…
올해 3분기까지 설비투자가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월별로도, 분기별로도 점차 나아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반가운 회복세지만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단하긴 어렵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대규모 대미 직접 투자가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투자 위축과 제조업 공…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법정. 지난 9월 한차례 유찰된 구로구 한신1차 아파트(전용 44.8㎡)의 입찰이 시작되자 30대 6명이 나섰다. 입찰 최저가 3억5840만원(감정가 4억4800만원)에 시작한 이 아파트는 이날 4억2811만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