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들. EPA=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CNN 등에 따르면 교황청 전례원 원장인 디에고 조반니 라벨리 대주교는 이날…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무자파라바드 인근에서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육군 병사가 인도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인도군은 테러리스트의 본거지를 공격한다는 이유로 파키스탄 지역 9곳을 공격했다. [AP=연합뉴스] …
7일(현지시간) 벌어진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무력 충돌의 중심엔 카슈미르가 있다. 양국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 문제로 갈등해 왔다. 양국이 지난 78년간 전쟁이란 극단적 수단으로 적대적 관계를 폭발시킬 때마다 카슈미르가 뇌관이 됐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환담하던 중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양국 정상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카니는 “절대로 팔 수 없는 곳들이 있다”고 맞받았다. [A…
미국과 중국 정부가 제3국 스위스에서 만나 무역·경제 대화에 나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을 완화하는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미국 재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6일(현지시…
벨기에 10대 소년 2명과 베트남 남성 1명, 케냐 남성 1명 등 4명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조모케냐타국제공항(JKIA) 법원에서 정원개미 불법 소지 및 밀매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뒤 사건 심리를 위해 출석한 가운데 주사기에 숨겨진 개미 샘플이 법정…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6·3 대선 후인 6월 18일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이 후보 1차 공판을 오는 15일 열겠다고 공지한 지 닷새 만이자 이 후보가 이날 기일변경신청서를 낸 지 1시간…
정부가 수련병원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이달 중 추가모집 기회를 주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 유급·제적 명단 정부 제출 마감일인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전국 의대들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학생 명단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의대생 ‘1만여 명 유급 사태’가 …
재독 철학자 한병철. 사진 아트리뷰 『피로사회』, 『투명사회』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스페인의 권위 있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문 부문 202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스투리아스 공주 재단은 7일(현지시간) 한병…
베트남 여행 갔다가 홍역에 걸려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이들이 귀국 후 퍼뜨리는 사례도 증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올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해외여행 관련 홍역 환자가 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9명)보다 33.3% 늘었다. 36명은 해외에서…
7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에서 작업자들이 중장비로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대의 피해를 남긴 경북 북부지역의 ‘괴물 산불’이 발생시킨 폐기물도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발생한 폐기…
2006년 7건에 그쳤던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이 지난해 17건으로 늘었다. 기술 수출액 규모는 그사이 160배 넘게 커졌고, 의약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93억 달러(약 12조9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렇게 한국 경제 중추로 발돋움 중인 바이오헬스 …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연초는 자금 이동이 있을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입법예고나 금융회사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하반기 중반 정도에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시행…
서명 직전 중단된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에 대해 다니엘 베네시 체코전력공사(CEZ)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60~80년, 100년간의 협력 관계가 될 것이므로 신중하게 한국수력원자력을 채택한 것”이라며 계약 진행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