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실제 보유 물량의 3500배가 넘는 비트코인을 고객에 지급할 수 있었던 배경을 두고 ‘중앙화 거래소(CEX)’ 운영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
한국 증시가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격렬하게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 오른 5298.04에 마감했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올랐고, 일본 닛…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 등이 대기업을 상대로 벌이는 ‘담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건설·화물 노동자 등 특수고용(특고) 노동자들이 결성한 노동조합은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
삼성과 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 결제일을 앞당긴다. 명절 연휴 시작 전엔 원자재 대금 결제와 상여금 지급 등 큰돈을 지출할 일이 몰리기 마련인데,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삼성그룹은 설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세무사 사무소와 주요 은행 지점에 주택을 매도 또는 증여했을 때 세금 차이 등을 문의하는 다주택자의 상담이 크게 늘었다. 우선 1~2년 내 집을…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등록 임대사업자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 혜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안을 들고 나왔다. 다주택자에 이어 임대사업자도 집을 내놓도록 하려는 ‘압박 카드’다. 이날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서울 시내 등록 임대주택 약 30만 호(…
GS건설 허윤홍 대표(오른쪽)가 호주 공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 GS건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최근 호주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호주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 2~5일 호주 빅토리아주 …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뒤로는 편법으로 세금을 피한 업체들이 1785억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물게 됐다. 국세청이 9일 물가 불안을 키운 53개 업체를 세무조사해 이같이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생필품·먹거리 제조·유통업체 등 103개 업체를 상대…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역사적 압승을 거두면서 일본 증시가 사상 첫 5만7000선을 넘어섰다.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린 거란 기대감이 ‘다카이치 트레이드’에 불을 붙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8일 총선에서 당선된 자민당 후보 이름 위에 장미를 달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해 10월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실리콘…
“정부에서 하는 장관 회의에 야당 의원이 와서 발언한 적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일한 야당 인사인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청년최고위원)을 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비서실장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전민규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하던 국민의힘이 급변침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에 이어 대표까지 통합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집값을 잡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을 시작으로 친한계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그리고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
미국 정부가 관세 재인상을 막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비관세 장벽’ 해소를 내걸었다고 9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이는 같은 날 “3월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시 미국이 관세 인상을 유예할 듯하다”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관측과는 온도 차가 있다. 당장 국회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