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1조원대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다. 공사비는 1조9100억원 규모다. 신재민 기자 …
올해 달러당 원화값이 연평균 기준으로 처음으로 ‘1400원대’ 진입 문턱에 섰다. 연초 후 지난달 말까지 10개월간 평균 달러당 원화값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13.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평균 원화가치(1364.4원)와 비교하면 달러당 49원 급락(환율은 상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5 SK 인공지능(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조차도 우리에게 더 이상 (메모리) 개발 속도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
올리브영 종로1가점에 진열된 일반 용량과 미니 용량 틴트 제품. 노유림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종로1가점. 빼곡하게 진열된 화장품 매대 앞 ‘미니 사이즈’ 립스틱을 고르는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고객은 직원에게 미니 사이즈 제…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출범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3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3984억원) 대비 164.5% 증가했다. 매출은 7…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 발생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사진)을 3일 출시했다.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이후 삼양식품은 20년 가까이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
오픈AI 향한 우려의 시선 챗GPT 출시 후 3년 사이 기업가치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오픈AI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복잡하고 불투명한 기술 거래들을 통해 너무 …
다카이치 사나에(사진) 일본 총리가 3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인 납치 피해자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납북…
윤석열 전 대통령(위 사진)이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중앙지법]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을 호명하면서 ‘앞…
정부·국회에 논리로 신산업 설득…‘기업의 책사’ 대관팀 경제+ “다크서클 제로, 눈밑 지방 재배치 xx만원.” 미용·성형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에 올라온 병원 광고 문구다. 마치 음식 배달앱처럼 한눈에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걸 두고 의료계는 “의료광고”라며 반발…
북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었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법정 증언과 관련해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
전투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공군이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 목표를 충족하려면 10년 안에 1558대의 전투 작전용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현재 미 공군의 보유 기체는 1271대다. 앞으로 300대 정도가 더 필요한 셈이다. 그러나 앞으로 퇴역을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일 APEC 정상회의 본행사 공식 폐막 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 핵심 기준으로 ‘당성(黨性·당을 위한 충실한 마음과 행동)’을 제시하자 국민의힘이 들썩대고 있다. 여당과 제대로 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