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직구 관세 환급금 1억 넘게 빼돌린 공무원…"환수 못해"

본문

17453028524176.jpg

인천공항본부세관. 연합뉴스

해외 직접구매(직구) 반품 과정에서 구매자들이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 1억4000만여원을 빼돌린 인천공항세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공무원 30대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구매자들이 해외 직구 반품으로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 1억4000만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범행에 공범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했으며 A씨가 가로챈 범죄 수익금은 환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91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