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런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뒤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발판 삼아 자신의 정치적·외교적 입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내년 6월 개막까지 8개월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미국 내 개최 도시 변경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대표적이다. 트럼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
서울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청계천을 복원했더니 정부가 물값을 매년 20~30억원 내라고 하더라고요. 어찌나 난감하던지….” 20년 전 청계천 복원을 총괄했던 장석효 전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78·전 서울시 …
박노희(81) 미국 UCLA 치과대학 명예학장은 2017년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 유공자다. 바이러스 질환의 발생 과정을 밝혔고 구강암 치료 수준을 끌어올린 세계적인 치의학자이다. 한인 최초의 미국의 치대학장을 맡아 18년 이끌었다. 근래 50년 동안 가장 길다. 학장…
26일 서울 청계천에서 여러 새들이 먹이를 찾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권필 기자 직선으로 인공 복원한 하천에 모래톱이 쌓이면서 물의 흐름이 곡선으로 바뀌었어요. 모래톱에 식물이 자라고, 그 안에 새가 알을 낳고 있는데 청계천이 자연화 되고 있다는 증거죠.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한ㆍ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부산 지역사회 기대감이 높다.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이례적으로 이뤄지는 정상…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 들어선 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를 활용한 대형 벌룬 포토존. [사진 대구시] 여름철 도심 속 휴식처였던 대구 신천 물놀이장이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이 체험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29일 신천 물놀이장을 가을철 …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29일 오전 크루즈를 타고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유커(游客·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첫날인 29일 오전 6시쯤, 인…
“지난 3년 가장 주목할 만한 가평군의 성과는 접경지역을 지원하는 법이 제정된 지 25년 만에 ‘접경지역’으로 지난 3월 공식 지정받은 것입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25일 중앙일보와 취임 3주년 인터뷰에서 “향후 국비 지원, 접경지역 특례사업 등 국가 차원…
지난 25일 서울 마포대교 '한번만 더 동상' 위로 감시 카메라가 달려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872명으로 전년(1만 3978명)보다 894명(6.4%) 증가했다. 뉴스1 지난해 자살률이 13년…
한덕수 등과의 ‘4인 회동’을 통해 사전 모의한 정황까지 드러나는 등 사법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측에 불출석 의사를…
세운지구 조감도. 가운데의 녹지공원은 세운상가가 철거된 공간이고, 양 옆으로 최첨단 건물이 들어선다.자료=디블록그룹 “세상의 기운이 모이는 곳이 되라”는 염원을 담아 지어진 세운(世運)상가. 이 상가 건립 프로젝트는 1966년 당시 ‘불도저’라는 별명을 …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보조 배터리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14일 오후 5시,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여객기. 한 승객이 들고 있던 보조 배터리(리튬이온)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폐업도 새 사업도 어려운 기름장사 경제+ 주유소 사장님은 한때 ‘동네 부자’로 통했다. 재력을 바탕으로 목 좋은 곳에 문을 열면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을 섰다. 급증하는 자동차 수를 주유소가 따라잡지 못한 호시절이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년)이 스크린…
29일 서울 남대문 근처 한 은행 출장소에서 만난 A씨(80)는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찾으러 오전 일찍 은행을 방문했다가 ‘허탕’을 쳤다고 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다. 은행에서는 운전면허증·여권 등 대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