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고양 국제꽃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2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동쪽 지역 20도) 크겠다.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25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요트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10개국에서 34팀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이 25일 제중원 창립 140주년을 맞아 1930년 전후 세브란스병원에서 활동한 의료선교사 노먼 파운드가 직접 촬영한 희귀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당시 간호사와 간호학생의 모습.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경주 일대에서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야간 해상침투후 육상침투 전환훈련, 은거지 구축, 정찰 및 감시, 첩보보고와 화력유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야간 해상침투훈련 모습.

 25일 서울 시내 SK텔레콤 매장인 T월드에서 직원이 유심 카드를 들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진다. 대상은 지난 18일 자정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1회 한정)로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제외된다. 이미 교체한 유심 교체 비용은 환급된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2025 연등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축제로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0여개 단체와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전 3시까지 행사가 열리는 도로에서 단계별 차량 통제를 한다. 사진은 25일 조계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