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립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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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은 창업 친화적 학사 및 인사제도 개편 등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및 R&BD 지원을 통해 실험실 창업에 특화된 창업 선도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본 사업의 주관대학인 동국대학교를 중심으로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와 함께 연합형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 9개월 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실험실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창업 성과를 달성을 위해 맞춤형 창업 준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실험실의 특성과 보유기술에 따라 단계별·유형별로 지원을 세분화하여, 창업 역량 강화하고 실질적인 창업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차로 20개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해 비즈니스 모델(BM) 사전 기획을 지원하고, 이후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의 혁신창업실험실을 선정하여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스케일업을 위한 집중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책임자인 이문규 산학협력단장(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컨소시엄 대학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지역 기반 실험실 협력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혁신창업실험실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자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교원 창업기업 육성 지원 상담, 과제 발굴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 창업 공간 임대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자 수요 맞춤형 창업 인프라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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