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 김효주, 세계 랭킹 7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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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13위에서 7위로 끌어올리며 TOP10 재진입에 성공했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7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2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29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올라서며 TOP 10에 복귀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도 지난주 11위에서 8위로 랭킹을 올려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유해란이 12위로 10위권 문턱에 자리매김했고 양희영과 윤이나가 각각 17위와 23위, 김아림과 임진희가 각각 29위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37위, 김세영은 41위다. 최혜진은 4계단을 끌어올려 43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TOP 10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2명을 올려놓으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06년 창설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0위권 이내에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건 2006년 6월 이후 19년 만이라 위기감이 커지던 시점이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순위 변동 없이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인뤄닝(중국)이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는 37위에서 13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지난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민선은 161위에서 112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KLPGA 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이예원이 45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황유민(50위), 김수지(54위), 박지영(56위), 마다솜(59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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