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LPGA, 챔피언십 기간 중 엄마 골퍼들에게 숙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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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골퍼 박주영과 2세.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출전하는 엄마 골퍼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한다.

KLPGA는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안선주와 박주영에게 대회 인근 숙소를 제공하고 주차 공간도 추가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안선주는 지난 2021년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고 이듬해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박주영도 지난 2022년 2세를 얻은 뒤 2023시즌에 복귀했다.

안선주는 “엄마 골퍼들이 도전할 기회가 점점 커진다고 느낀다”면서 “복지 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프로 무대를 누비는 엄마 골퍼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영 또한 “KLPGA가 제공하는 숙소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이라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은 다음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열린다. 대회 장소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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