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5 중앙 ESG 경영대상] 친환경 선박 건조 등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본문

HD현대

17461343399068.jpg

HD현대가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개조, 디지털·자율운항 솔루션, 무탄소 차세대 전력원 등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HD현대미포가 진수한 세계 최대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사진 HD현대]

HD현대의 조선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이 ‘2025 중앙 ESG 경영대상’에서 일반지주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HD현대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앞세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개조 ▶디지털·자율운항 솔루션 ▶무탄소 차세대 전력원으로 각광받는 소형원전(SMR)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바다의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는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며 바다의 탈탄소화를 앞당기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 및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자율운항솔루션을 실증한다. 또한 SMR 추진 선박 개발을 고도화해 해상 원자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디지털·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선박 건조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HD현대미포는 세계 최대 규모인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식을 진행했다. 이 선박은 액화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디젤엔진·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로로선을 인도하며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로로선은 바퀴가 달린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선박으로, 이 선박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암모니아 연료 선박 시장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압 직분사 방식의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 엔진 출력과 연료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51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