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골라’…상습 차털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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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참고 사진.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틈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차장 내 차량들의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문이 잠기지 않았다고 판단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범행은 누범 기간 중 저질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이를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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