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네트워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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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네트워크 포럼’ 단체사진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지난 4월 29일(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로봇산업계 동문과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로빛(RO:BIT)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운대학교가 향후 학생 연구개발(R&D)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로봇 분야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강한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럼은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로빛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로빛 후원자 기증패널 전달식과 기념 촬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네트워킹 시간 동안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로봇산업과 연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최근 광운대학교는 로빛(RO:BIT)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퍼스 내에 최첨단 로봇 연구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조성될 이 공간은 로봇산업계 동문과 교수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과 실험, 융합연구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로봇 연구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천장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로빛(RO:BIT)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로봇스포츠 게임단으로 출범한 이래, 약 400개의 국내외 대회 수상을 통해 광운대학교를 대표하는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새롭게 조성될 로빛(RO:BIT) 연구 공간은 단순한 실험실이 아니라, 학생들이 상상력과 기술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의적 거점이 될 예정"이라며 "광운대학교는 학생들이 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광운대 석좌교수)은 “로봇을 연구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라며 “로빛(RO:BIT)이 광운대를 대표하는 이름인 만큼,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봇게임단 로빛(RO:BIT) 5기인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는 “지난 20여 동안 로빛(RO:BIT)이 배출한 인재들이 국내 로봇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대학생 시절 로봇 연구에 바쳤던 열정처럼, 지금의 학생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로봇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는 이번 포럼을 출발점으로 향후 ▲학생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고도화 ▲로봇융합기술 분야 특성화 강화 ▲산학연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확대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과 로봇 공학을 융합하는 '초연결형 미래 연구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석재 기획처장은 “이번 RO:BIT 네트워크 포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광운대학교는 로빛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연구혁신 모델을 구축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로봇산업 리더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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