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한의대, 영덕 산불 피해 구호품 7천만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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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물품을 기부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대구한의대학교를 비롯해 하니코스매틱과 협력기업인 ㈜더마센터릭, ㈜앰알이노베이션, ㈜고파, 빙블루, 농업회사법인 한조 등이 함께했으며,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이세희·황선주 교수)도 동참해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구호 물품은 영덕캠퍼스 구축을 위해 현지에 거점을 마련한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기초화장품 세트, 쌀, 라면, 생수, 김, 양말, 마스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약품 기부를 이어가며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성금 모금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학과별로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과 추가 구호 물품 기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구호 물품 전달에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대학 구성원 모두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구한의대학교의 따뜻한 나눔은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영덕군도 빠른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영덕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영덕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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