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난 대응 현장 훈련 나선 구로구…차수판 설치 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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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5일 풍수해 현장훈련 및 교육에서 차수판을 직접 설치해보고 있다. [사진 구로구]
구로구가 15일 목감교 하부 배드민턴장에서 풍수해 대비 현장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 구로구 관계자·주민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반별 임무를 숙지하고 침수 방지시설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배웠다. 침수 예·경보제도와 침수 재해약자를 지원하는 동행 파트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익혔다. 양수기·수중펌프 사용법을 설명한 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을 실습했다.
이번 훈련에 앞서 구로구는 목감천 교량 5개소에 있는 차수판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동주민센터는 통·반장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올바른 수방 자재·장비 사용법을 익히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름철 풍수해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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