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운대, 서울 RISE 사업 2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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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전경 사진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서울특별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와 ‘지역 현안문제 해결’ 등 두 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를 통해 광운대는 미래형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지역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ISE 사업은 지역 맞춤형 대학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광운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35억 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두 과제 모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광운대학교가 주도하게 될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고등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래형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Expertizen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여가나 취미 수준의 강좌를 넘어, 지역 참여 및 자격 연계, 취·창업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운대는 이미 ‘LiFE 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노원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축적해왔다. 이번 RISE 사업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이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미래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교육의 유연화를 통해 전공융합형 커리큘럼 개발,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콘텐츠 확대 등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함께 선정된 ‘지역 현안문제 해결’ 과제는 광운대의 상담·심리·돌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메타코칭 전문가 양성, 돌봄 활동 키트 보급,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학이 실질적 사회 문제 해결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매년 총 7억 원 규모의 예산이 안정적으로 투입된다. 광운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이번 선정은 광운대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진정한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지역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미래형 대학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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