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유총회, 3D 유방촬영술 급여화 기념 매실줍기&힐링캠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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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방 단층촬영(3D 유방촬영술)의 건강보험 급여화 시행을 기념해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가 주최한 ‘3D 유방촬영술 급여화 기념 매실줍기 & 힐링캠프 행사’가 지난 6월 4일(수),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유총회 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기업인 홀로직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방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환우 1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와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시행된 3D 유방촬영술 건강보험 급여화가 환자 삶에 미칠 긍정적인 변화를 환우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성모닥터유외과 유선형 원장의 강연도 진행되었다. 유 원장은 3D 유방촬영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기존 2D 검사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환우들이 검사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선형 원장은 “급여화가 시행되면서 3D 유방촬영술이 보다 많은 환자에게 비용 부담 없이 제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조기 진단율 향상과 재검률 감소 등 임상적 이점이 큰 검사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매실줍기 체험과 둘레길 걷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져 장기 치료로 지친 환우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총회 최승란 총회장은 “이번 행사는 3D 유방촬영술 급여화라는 의미 있는 제도 변화를 축하하는 동시에, 환우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심리적 회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환우 중심의 건강 정보 제공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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