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승강기 인재양성 산학협력 실무협의체가 16일 첫 회의를 갖고 있다.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와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고등학교가 ‘승강기 인재 양성 산학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 출범하고 첫 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승강기 인재 양성 산학협력 실무협의체’는 공단의 교육 전문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의 거창 이전 개원과 함께 승강기대학교와 승강기고등학교가 참여해 승강기 분야 미래 인재양성과 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는 기관별 실무자 중심의 ‘기획·운영 실무팀’과 ‘자문·운영지원팀’으로 구성했으며 ▲공동교육과장 개발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구축 ▲교수단 교류 확대 ▲교육 인프라 통합 등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승강기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사업(라이즈 사업)’ 선정과 함께 국비를 확보하여 현장 밀착형 공동교육과정 개발을 추진 중에 있고, 승강기고등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준비하고 있어 공단의 전략이 맞물린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실무협의체는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를 병행 운영하고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공동 학습센터 출범 등 중장기 교육사업으로까지 유기적으로 협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승용 승강기인재개발원장은 “승강기 분야 전문인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협의체 운영의 목표”라며 “기관 간 중복투자 최소화, 국비 연계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