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렉터스, 한국건축가협회와 ‘건축교육원’ 누리집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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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건축가협회, (주)렉터스 MOU 체결식. 좌측부터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한영근(6번째), 렉터스 대표 박상근(7번째). (사진 제공=(주)렉터스)

1957년 창립하여 대한민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사)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사 전문 교육을 위한 ‘건축교육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축교육원 설립은 ‘건축은 예술이며 문화,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축’이라는 한영근 건축가협회장의 취임 슬로건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약속한 교육 기회를 구체화한 결과로써, 한국건축가협회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왔다.

건축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렉터스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23일 한국건축가협회와 건축교육원 누리집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관련 작업을 해왔으며, 건축교육원은 오는 6월 중 누리집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건축가협회 연구부회장 유재득 건축가는 “현재 경관, 지구단위계획, 조경, BIM, 교통 등 5개 분야의 강좌가 제작을 마쳤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의 포괄성을 충족하고 건축사 역량 강화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건축사 전문 교육은 건축사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5년 내 40시간 교육 중 ‘윤리’, ‘전문’, ‘자기계발’의 세 분야 가운데 전문 분야에 해당한다. 전문 교육 강좌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며, 건축사가 아니어도 개설된 강좌에 관심 있는 건축계 종사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도시 등 2~3개 분야의 강좌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원은 현재 진행 중인 ‘2025 KIA LECTURE’ 오프라인 강연 시리즈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수강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 교육원장을 맡은 건축가 민성진은 “건축교육원은 선대 건축가들의 유산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건축가들을 지원하고, 건축을 향한 사유와 전문 지식의 집합체로서 끊임없이 확장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터스는 향후 한국건축가협회의 온라인 교육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관리와 개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렉터스 박상근 대표는 “한국건축가협회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공급하는데 협력하고, 회사의 주력 사업인 건축 최신 IT 교육 및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건축 인재 양성 및 건축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축교육원 누리집은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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