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5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9% 감소… 시장 전망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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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월마트에서 한 여성이 계란을 살펴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7154억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0.9%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6%를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또한 지난 4월 소매판매 수치는 당초 전월 대비 '0.1%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 발표됐다.
미국의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상품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집계되는 속보치 통계로,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월가에서는 관세정책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며 개인 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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