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산대, 액티브 시니어 인생 2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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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 김지현 학생.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영산대학교 성인학습자들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서 대학진학, 전문가 못지않은 취미활동 등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시니어모델학과 김지현 학생이 제26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에서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 박람회는 한국음식 세계화를 위해 50여개 부문이 치러졌다. 김지현 학생은 ‘두메향 한방 발효차’ 작품을 출품해 전통한방 소재에 창의적 미감을 접목시킨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보험회사를 퇴직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요리공부를 하며 올해 3월에는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에 진학해 모델수업도 받고 있다. 요리와 모델은 서로 다른 분야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쉼 없는 노력이라는 목표에 공통점이 있다.

액티브 시니어란 김씨처럼 은퇴 후 사회‧여가‧소비를 즐기며 도전하는 중장년층, 노년이다.

그는 “정년퇴직하고 나서도 사회활동이나 여가활동을 멋지게 즐기는 실버(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요리에 도전했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특히 올해 시니어모델학과에 진학했는데 요리와 모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금한나 학과장은 “올해 신설된 시니어모델학과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제2의 인생설계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각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니어모델학과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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