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 신바람도 심상치 않다…5연승 앞세워 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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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하는 팬들에게 손뼉 치는 올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올러가 6회에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연호하는 팬들에게 손뼉 치고 있다. 2025.6.19 xxx64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순위도 어느새 중위권이다.
KIA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애덤 올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가 됐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월 솔로아치를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4회에는 패트릭 위즈덤의 좌중간 2루타와 오선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6회에도 1점을 보탠 KIA는 7회 위즈덤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대형 투런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 사이 올러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6안타와 3볼넷 허용했으나 개인 최다인 삼진 10개를 뽑으며 무실점 호투해 올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대구에선 두산 베어스가 뒷심을 내며 역전승을 차지했다. 7-8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기를 뒤집어 9-8로 이겼다. 고척에선 SSG가 11회 터진 석정우의 결승 좌월 2점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울렸다.
사직에선 3위 롯데 자이언츠가 단독선두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제압했고, 잠실에선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3-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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