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건희특검, 경찰 14명 1차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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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3일 경찰관 14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1차로 총경 1명, 경정 2명을 비롯해 총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경찰청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상 1명 이상 공무원을 파견받도록 규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곧 수사관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수사 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 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고가 명품 수수 의혹 등 16개의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총 8개의 수사팀을 구성해 팀별로 2개 사건씩을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사무실로 사용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는 다음 주 정식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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