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이 미래다]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중심으로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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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왼쪽부터 BDC 엑셀러레이터 허은경 대표이사, 서강대 심종혁 총장, HT HOLDINGS 조창현 회장. [사진 서강대]
서강대학교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강대는 BDC 엑셀러레이터, HT HOLDINGS와 지난 17일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 향후 10년간 50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입주 지원 공간 및 산학협력 공간 조성 ▶스타트업 맞춤형 보육 및 엑셀러레이팅 ▶혁신 기술 기반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성장 지원, 스타트업 투자 기금 조성 및 지원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교류 활동 지원 등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의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제반 협력을 추진했다.
서강대는 판교에 인공지능(AI)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산학협력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스타트업을 입주시키고, 입주기업의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후속 투자 유치 등의 성장 연계를 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과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BDC 엑셀러레이터와 서강대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판교캠퍼스에 입주시켜 직접 현장에서 육성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투자전문회사인 HT HOLDINGS가 기술 가치 평가에 참여하며, 반도체 공정과 같이 스타트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서강대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BDC 엑셀러레이터 및 HT HOLDINGS와 함께 공동으로 딥테크 중심의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멘토링뿐 아니라 성장연계형 투자까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허은경 BDC 엑셀러레이터 대표는 “서강대와 함께 판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고, 조창현 HT HOLDINGS 회장은 “스타트업의 기술 가치 평가·투자로 판교캠퍼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서강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판교에서 산업계와 연결해 기업 발굴 및 기술 중심 협력을 추진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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