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 기업] 3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 달성 등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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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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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12월 4일 한수원-협력사 CEO 합동 안전워크숍을 시행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하는 등 안전 최우선 가치 실천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새울3, 4호기 및 신한울1~4호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고,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에 들어가는 등 대형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해 안전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한수원은 소통 기반 체계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회사와 상생안전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안전문화 정착·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력 및 수력·양수 발전소와 원전·양수 대규모 건설 현장, 연구시설 및 신재생 사업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 실천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중점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한수원은 경영진이 선도하는 안전경영 프로세스 체계를 정착시켰다. 황주호 사장은 취임 직후 CEO 직속 전담 안전 조직인 ‘안전경영단’을 신설하고, 사업장 안전 전담 조직을 보강해 안전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 매월 CEO 안전메시지 전파,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고 있다.

아울러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산업안전, 일상안전 및 재난안전 등을 주제로 한 최신 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장을 원전본부별로 구축하고, 2023년 이후 연간 약 1만명의 종사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작업자의 안전 행동 유도를 위해 넛지효과를 활용한 ‘안전디자인’을 개발, 지난해 한빛원자력본부에 적용한 후 올해까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사 및 협력회사와의 안전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노사가 함께 선포하고, 협력회사 경영진과의 안전 소통을 실시하며 협력회사 지원제도 확대 및 안전건의제도 활성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소 및 방사선 등 고위험 작업장에 기능형 로봇을 개발·투입하고 있으며, 위험작업 무인화 및 위험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안전관리 무선 솔루션 개발 및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사전대응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수원형 위험성평가체계를 적용한 작업별·맞춤형 위험성평가도 시행하며, 작업 단계별 예방대책 수립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사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현장 종사자의 자발적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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