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 휴전 호재' 코스피 장중 3100도 뚫었다…3년 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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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불안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24일 장중 3100선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 32분 현재 85.97포인트(2.85%) 오른 3100.19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4억원, 199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38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37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가 3.97% 상승해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8.67% 급등한 28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승 랠리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I(3.90%)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49%), 기아(1.46%)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중동 위기가 조기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LIG넥스원(-11.75%), 풍산(-11.40%) 등 방산주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56포인트(1.86%) 오른 799.35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8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4년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9억원, 7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5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2.24%), 에코프로비엠(5.24%), 에코프로(7.93%), 레인보우로보틱스(3.27%) 등 시총 상위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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