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대·경찰청,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
5회 연결
본문

치안 현장의 문제를 AI·데이터 기술로 해결하는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도현)이 실시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이 지난 6월 20일(금) 국민대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도현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과정 결과 소개, 수료증 수여,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2023년도부터 시작되어 세번째로 진행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4월 21일부터 120시간 동안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된 20명의 인재들이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관련 이론 등 핵심 역량을 교육받고, 현장에서 발굴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굴된 1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최우수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한 암호 예측 모델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 언어 특성을 고려한 암호 사전 구축을 AI모델로 고도화하였다. 특히 다양한 생성형 모델 중 속도 측면에서 적합한 모델을 탐색하고 암호의 통계적 분포 분석에 기반한 모델 구현으로 전수조사에 따른 비효율성을 크게 줄여 시간 절감을 통한 연간 처리량을 실질적으로 증가시켰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배진석 경사는 교육생 소감에서 “이전부터 필요로 했던 현장의 문제를 교육받은 이론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는 즐거운 경험을 하였다.”라면서 “교육의 성과가 바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되며 최적화를 통해 꼭 적용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김도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12개 주제 모두 치안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제들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에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느껴졌다.”라면서 “AI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점에 꼭 필요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0명의 교육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교육의 성과물이 우리나라 치안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적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