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반기 재테크 제대로 짚어준다" 2만명 시선집중 [중앙재테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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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김경진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막한 ‘2025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 첫날에만 8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재테크 나침반’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세계 자산시장이 다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중요한 건 탄탄한 신뢰와 면밀한 대비다. 이번 박람회가 경제적 자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발전과 국제질서의 변화 등이 시장의 변동성을 더 키우는 상황인 만큼, ‘중앙 재테크 박람회’는 투자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중앙 재테크 박람회는 재테크 전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머니랩관’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점검해보는 ‘부동산관’, 글로벌 투자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해외투자관’ 등 3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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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첫날 프리미엄 세미나에선 김진일 고려대 교수의 ‘새 정부 경제 정책 기조와 글로벌 시나리오’, 김예나 삼성증권 TAX센터장의 ‘자산가들의 절세법’, 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이사의 ‘글로벌 일등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방법’,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의 ‘인구감소 시대의 부동산 생존전략’, 김승주 고려대 교수의 ‘가상자산 스펙트럼’ 등의 강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분을 합치면 이틀간 약 2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두번째 날에는 해외투자·부동산·가상화폐 등 재테크 인사이트 강연 외에도 공개방송, 명품감정 등 특별한 콘텐트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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