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로 미래로 부울경] 부산·경남 지역서 따뜻한 한 끼 가치 전해…'BPA 희망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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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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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이 만든 빵을 희망곳간에 기부했다. 희망곳간은 BPA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BPA 희망곳간’이 지역 나눔 문화의 거점으로 안착하고 있다. 2022년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내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 3년 차를 맞이한 희망곳간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 총 16호점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한 끼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BPA가 공공상생연대기금,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협업해 항만 인근 지역에 설치한 시민참여형 나눔 플랫폼이다.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식자재와 생필품을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희망곳간을 통해 전달된다.

BPA 희망곳간은 2023년 약 1억원, 2024년 2억3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의 물꼬를 텄다. 같은 기간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진행한 나눔 활동은 약 1만2000회에 달한다. 지역의 채소가게, 빵집, 정육점, 식당 등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가진 것을 함께 나눴다.

희망곳간이 입소문을 탄 후 부산항 입주업체, 지역 기업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항 입주 스마트팜(도시농사꾼)의 버섯, 채소류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BPA와 2024년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제과대기업은 연 8000만원 상당의 제과류를 희망곳간을 통해 부산과 경남 지역사회에 정기 기부하고 있다.

부산항 연관 물류기업(한일로지스틱스)도 지난해부터 정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제조 및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BPA는 이렇게 희망곳간에 정기 및 장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이웃과 기업들에 지난해 연말, 나눔이웃 현판과 감사장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산항 북항 운영사 중 한 곳(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도 정기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BPA는 앞으로도 정기 기부기업 유치를 통해 나눔의 물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원함은 물론 BPA 희망곳간 기부자, 봉사자, 이용자를 하나로 잇는 주민친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 희망곳간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BPA 희망곳간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PA 희망곳간을 통해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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