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 원숭이체험관서 원숭이 1마리 탈출 소동…마취총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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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119소방대원이 탈출한 원숭이를 포획하기 위해 달래고 있다. 사진 해남소방서
전남 해남의 한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했으나 소방 당국이 신속히 포획했다.
16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32분쯤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사육 중이던 원숭이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
휴양림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마취총을 이용해 작전 개시 6분 만에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체험관에 남아 있는 나머지 14마리의 원숭이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예상치 못 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화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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