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호우예비특보…저녁부터 다시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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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17일 서울 서초구 일대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중앙포토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앞서 수도권에서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이날 오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1시부로 모든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이날 밤 오후 6시 이후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다시 예비특보가 적용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수원·오산·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외의 수도권 지역에는 2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11시 30분 현재 수도권에는 호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남부 내륙을 시작으로 오후 3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수도권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일 오전까지 20~70㎜로 많은 곳에서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강해지면서 수도권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침수, 급류, 산사태,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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