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비쿠폰' 신청 시작... 행안부 홈페이지 접속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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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캡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9시부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사용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행안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금은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글이 나왔다.
이어 오전 10시 4분쯤부터는 “현재 동시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대기 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순서에 따라 자동 접속된다”는 안내문으로 바뀌었다. 또 “재접속 및 새로고침을 하시면 대기번호가 다시 부여된다”라고도 안내했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캡처
행안부는 전날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1차 기본 금액은 1인당 15만원이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겐 4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주민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곳)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2차 신청(9월 22일~10월 31일) 때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급하는데 이때 소득 상위 10%는 제외한다.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9월 12일 전까지 이의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의 홈페이지, 앱, 콜센터(ARS)나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 등 간편결제 앱을 이용해도 된다.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신청 다음 날 카드에 충전된다. 지정 사용처에서 카드를 쓰면 충전된 금액이 먼저 소진된다. 지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등 실물로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로 받길 원하면 각 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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