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인화 포스코회장·코리아스터디그룹', 한미관계 기여 밴플리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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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을 선정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설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1992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장 회장은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며 한미 간 정치·경제적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유타주 리튬 직접 추출(DLE) 시범 프로젝트, 셰니에르 및 멕시코퍼시픽과 체결한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계약 등 미국 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은 2018년 창설 이래 의원 연수단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과 한국 간 이해와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소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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