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가전제품 살때 에너지등급 꼭 확인”…1등급 구매하면 10% 환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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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효율 제품 소비를 장려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71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환급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으로, 지난 4일 이후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11개 품목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경우 해당한다. 유선 진공청소기는 예외적으로 2등급 제품까지 인정된다. 개인별 환급 한도는 30만원이다.
산업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종합안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전용 홈페이지(www.으뜸효율.kr)와 콜센터(xxxx-xxxx)를 통해 제품별 환급 가능 여부,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환급 신청은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며, 안내센터 홈페이지 내 별도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 등 필수 서류를 첨부하면 서류 검토를 거쳐 신청 일주일 뒤인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번 환급 사업에 맞춰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환급 대상 제품 구매 시 최대 100만원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31일까지 일부 신용카드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27만원어치 상품권을 준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가전 행사 제품을 사면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를 열어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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