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평 실종자 추정 남성 발견…드론 등으로 범위 넓혀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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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때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가평군 상면의 한 리조트 인근 계곡에서 소방 구조견이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 구조견이 실종자를 발견해 현재 구조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해당 시신이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등 3명이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경찰 152명, 소방 202명, 군 230명, 의용소방대 76명 등을 포함해 총 660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헬기 등 120대의 장비가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실종 지점인 마일리 캠핑장부터 대보교, 청평면에 이르는 하류까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북한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종대교, 북한강대교, 신양수대교, 팔당댐, 강동대교 등 주요 지점에도 예비 보트 4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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