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성찬-김채린,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남녀부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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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이 23일 막을 내렸다. 사진 퍼시픽링스코리아
함평골프고 2학년 김성찬과 묵호고부설방통고 1학년 김채린이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PLK)컵 AJGA 챔피언십 초대 남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김성찬은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 경기를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마쳤다. 같은 타수를 기록한 김동운과 벌인 연장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힘겹게 우승했다.
이로써 김성찬은 내년 시즌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 대회 출전권과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개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우승한 김채린도 내년 AJGA 주관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김채린에겐 또 다음 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 기회도 주어졌다.
정예현이 3라운드 합계 5오버파 221타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고, 오세벽은 5언더파 211타 여중부 챔피언이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의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김효주가 기획하고 PLK와 강원특별자치도골프협회(회장 김창호)가 공동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또 이 대회가 내년 시즌 AJGA 주관 대회 출전권을 주는 관문인 만큼 AJGA의 인터내셔널 패스웨이 시리즈(IPS) 담당 패트릭 맥과이어 이사가 현장을 지켰다.
시상에는 PLK 왕월 회장을 비롯해 장옥영 대표이사, 김창호 강원도골프협회장,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이사, HDC리조트 골프부문장 한재선 상무, 대한골프협회 김기현 경기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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