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사전판매 흥행' 갤럭시 Z 폴드·플립7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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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한 시민이 진열된 갤럭시Z 폴드7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Z폴드·플립7이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 대가 판매돼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전 판매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스1

삼성전자가 25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영국·인도 등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돼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 무게 215g이다. 새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난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대가 팔리며 역대 폴더블폰 사전 판매 중 최다 기록을 썼다. 2년 전 출시된 폴드5·플립5의 사전 판매량은 102만대, 전작인 폴드6·플립6은 91만대였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새 폴더블폰을 구매한 이들 가운데 1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 중 60%가 폴드7을 차지했는데, 2019년 이후 사전판매에서 플립보다 폴드 판매가 우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에선 플립 모델의 비중이 60% 이상이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손목 움직임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이 적용됐고, 러닝 코치,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변화 측정 기능 등이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8월 중 폴더블 신작 구매·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쓸 수 있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

폴드7 출고가는 전작보다 각각 14만9600원 인상된 237만9300원(256GB), 253만7700원(512GB)이며, 플립7은 전작과 같은 148만5000원(256GB), 164만3400원(512GB)으로 가격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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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슬림 하드웨어 혁신을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슬림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로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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