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남권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다.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한 유엔참전용사가 눈을 닦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유엔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5원 내린 1667.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오른 1531.8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등 섬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피서객들이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휴가 철을 맞아 이용객이 10만 7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지정해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소보다 204회 늘려 1,190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