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의 기업] 걸음 기부, 폐전자제품 재활용…친환경 경영으로 탄소 중립정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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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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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캠코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직원들과 걸음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캠코는 기부 목표 걸음 수(한 달간 2억 걸음)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내 유일의 공적 자산관리기관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가 탄소 중립정책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달 친환경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캠코 그린워킹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걸음 기부 행사다. 한 달 동안 임직원 걸음 수가 2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2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이는 지역주민을 위한 정원 조성에 쓰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정훈 캠코 사장이 걸음 기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냈다. 최종 걸음 수는 약 4.3억 걸음으로 목표 걸음 수인 2억 걸음을 2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친환경경영이 사내 핵심문화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캠코의 친환경 경영 특징은 고유 업(業)에 기반을 둔 전사적 차원의 탄소 중립정책 수행이다.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탄소 중립 숲 조성, 제로에너지 건축물 개발, 온비드(Onbid, Online Bidding System)를 활용한 폐전자제품 재활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통합 플랫폼인 ‘온비드’를 활용한 폐전자제품 재활용 지원 사업은 2만여개 온비드 이용기관의 친환경경영 동참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온비드는 2002년에 오픈한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 차량, 국유재산, 창고, 폐기물 등 다양한 자산을 입찰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서 온라인·원스톱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캠코는 지난 5년간 약 1.3조원 규모의 공공부문 유휴 자원과 폐기물, 재활용품 등에 대한 원활한 매각을 지원해 공공자원의 선순환과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해왔으며, 지난해 9월 ‘온비드’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플랫폼인 ‘E순환거버넌스’를 연계한 ‘온비드 원스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게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94톤의 온실가스 감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더불어 불용품 처리를 위한 이용기관의 행정력 절감 및 편의성 제고에 공헌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친환경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자 대세적 흐름”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정책 선도기관으로서 고유 업(業)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도시 숲 조성 ▶제로 에너지 건축물 개발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탄소 중립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온비드를 활용한 폐전자제품 재활용 지원 사업 등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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