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킨텍스서 8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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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이 오는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기술 혁신과 ESG 기반 순환경제 솔루션의 전면 배치를 통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조명한다.
RETECH 2025는 폐기물 관리, 자원 재활용, 고부가가치 소재·원료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도 2025 차세대 분체산업전(A POWDER TECH)과 동시 개최된다. 폐기물처리 설비·기술 및 정책, ESG 기반 리사이클 플랫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원료·소재 솔루션, 고형 폐기물로부터의 에너지·자원 회수 기술 등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전환을 이끄는 최신 흐름이 집약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EU,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15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특히 AI,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기술, EV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 처리 기술, 재활용 시설 화재 조기감지 및 진화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융복합 기술들이 대거 전시된다. 고부가가치 리사이클 소재 및 미세 분말 원료 생산 공정, 분체 이송·분류·혼합·계량·건조 기술 등을 전시하는 차세대 분체산업전(A POWDER TECH)에서는 차세대 소재 가공과 자원순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응용 사례와 장비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될 예정이다.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먼저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와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에서는 국내 폐기물 정책, 기술 적용 사례, 자원화 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별도로 진행되는 ‘E-Waste & EV Recycling Conference’에서는 전자폐기물, 전기차 폐배터리 및 신재생 자원에 대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기술과 정책 사례들이 공유되며,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RETECH CONNECT’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신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넥스트펌프, 솔코랩스, 다원산업, SK에코플랜트, M&J Recycling, CUTMETALL 등 다양한 기업들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한 기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 행사’로서의 실천도 강화된다. 카페 및 푸드존에서는 다회용기 서비스가 운영되며, 개인 텀블러 할인 혜택과 무료 세척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시 종료 후 폐기 전시물을 재활용한 에코백 제작·배포 등 친환경 실천도 적극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시회는 GTX-A 개통에 따라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 단 16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수도권 참관객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현재 RETEC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8월 24일(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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