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이 미래다] 기후위기, ESG경영 등 도시와 환경의 미래 준비하는 전문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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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공개강좌 평가서 연속 A등급 획득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 40명 모집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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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과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수업 중인 수강생들의 모습. [사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다가오는 미래에는 도시·환경 분야에서의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흐름 속에서 도시와 환경에 대한 인식과 정책 방향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 기업과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도시와 환경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과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이 있다.

먼저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은 도시, 국토, 환경, 교통, 조경, 부동산, 건축 등 도시공간 전반의 문제에 대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류 공영을 모색하는 국내 최초의 관련 교육과정이다. 1995년에 시작된 이래 꾸준히 운영돼 온 이 프로그램은 최근 서울대학교 공개강좌 평가에서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총 2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수업 방식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세미나 형태의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현실적 문제의 진단과 미래 비전 설정, 공간 가치의 향상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둔다.

주요 교육 주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ESG 경영, 국토계획, 도시재생, 부동산 정책,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빅데이터, 사회혁신, 인구변화와 문화트렌드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 후에도 오픈 특강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이 가능하며, 국내외 현장답사와 골프·등산 등의 활동을 통한 기수 간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도시, 국토, ESG, 에너지, 교통, 조경, 부동산, 지역개발, 건축, 공공정책 등 유관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본격적인 모집은 연초에 진행되지만 사전 접수도 상시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ESG 특성화 교육과정인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부상으로 ESG는 더는 기업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 전반의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실현 등 ESG 관련 국정 과제를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면서 이에 대응할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약 20%가 ESG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화, 기후에너지부 신설,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정책 전반에서 ESG가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개설한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ESG 핵심인재 및 미래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3층 글로컬홀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ESG 분야별 심층 주제를 중심으로 ESG 전략 수립과 경영 내재화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대 교수진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역시 입학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8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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